일본 여행을 3번이나 갔었고 갈 때마다 지하철 버스등 교통수단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고거래를 하러 가다 난관에 봉착해 버렸다.
아니 너무 복잡하잖아아ㅏㅏㅏㅏㅏㅏㅏ
중고거래 약속 시간은 다가오고 마음은 급하고 노선은 복잡하고 .... 진짜 여기 앞에서 한 15분 정도 뚫어져라 노선 보고 있었음..
그러다 어찌저찌 방법을 찾아서 타고 가긴 했다...ㅠㅠ
사람들 지나갈 때마다 속으로 "아노,,,스미마셍..."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5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심지어 출구도 못찾아서 엄청 뺑뺑 돌았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출구겠거니 하고 졸졸 따라갔는데 환승하는 곳이였고,
역무원한테 물어보니 올라가서 쭉간뒤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라고 하셨는데 가니까 또 환승하는 구역이 나오지 않나 ㅠㅠㅠㅠㅠ
알고보니 바보같이 계속 지나치고 있었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ㅋㅋㅋ
아무튼 5라는 숫자를 보고 따라나왔는데 엥 건물이 나오네..? 여기 맞나...?
그래도 다행히 중고거래자 만나서 행거 GET했다 ㅎㅎㅎ
점심으론 집앞에 파는 빵이랑 피자 사와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피자가 ㄹㅇ 너무 맛있었다 ㅠㅠㅠㅠ 아 보니까 또 군침고이네
그리고 내가 젤 좋아하는 컵형 곤약젤리도 있길래 사서 먹었다 ㅎㅎㅎㅎ
입안에 와앙 넣고 먹는게 기분이 좋다.
우울할 땐 레몬사탕 이 아니라 곤약 젤리~!
비상상황....Zoom으로 재택 근무 하는데 ivideo썻더니 한번씩 끊기고 튕기고 로봇이되고 난리가 아니였다.
4G써서 그런가..역시 5G를 썻어야 했나... 싶고 내일 근무는 어떻게 하지 ..막 머리가 아파오는데
알고보니 와이파이가 무료였다.
아니 중개사님 인터넷 관련 말씀 없었잖아요.... ㅠㅠㅠ.....
괜히 돈 날렸네 /..;
이틀 썻는데 위약금으로 10만원 냈다...💸 내 돈 ....
심지어 겁나 느렸는데...;;;;;;.....
그래도 이제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다.
여러분들은 인터넷이랑 옷장있는지 꼭 확인하고 가세요 ㅠㅠㅠ...
옷장 없는거 체크 못해서 캐리어 하고 다 밖에다 세워놨더니 지저분해보여서 너무 보기싫음!!!!!!!!!
저녁으로는 라멘을 먹으러 갔다.
Horyu ⭐️⭐️⭐️
https://maps.app.goo.gl/gzrgq5qcogHCXHFQ6
Horyu · 일본 〒174-0042 Tokyo, Itabashi City, Higashisakashita, 2 Chome−4−3 あずさわグランドハウス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인 것 같은데 분위기가 괜찮았다.
돈코츠 라멘, 챠슈라멘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알맞는 맛이였달까?
암튼 진짜 존맛탱 👍🏻
여기는 단골가게가 될 예정
둘다 맛있었는데 챠슈는 간장베이스 돈코츠는 마늘맛이 많이 났다.
나랑 남친 픽은 "돈코츠라멘" ~~!!
이유는 한국인이 딱 좋아할 맛이여서 ㅎㅎ
그렇다고 챠슈가 맛이 없는건 아니다.
여기는 메뉴도 엄청 다양한데 다음에 오면 새로운 메뉴 도전해봐야겠당
2일차는 정말로 다사다난 했던 하루였던 것 같다.
노트북 써야하는데 전기가 계속 안들어와서 (분명 신청했는데...) 전화하려고 해도 아직 일본 번호가 없어서 전화도 안되고 하길래
가스 신청으로 방문하신 기사님께 전기 관련해서 여쭤봤는데 대신 전기회사에 전화도 해주시고 끝까지 도와주고 가셨다 ㅠㅠㅠ,,
가스 기사님이 아니였으면 오늘도 어둠속에서 강제 구석기 시대 체험을 해야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저를 구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짜 너무 정말로...ㅠ

2025.06.19 - [🇯🇵 워홀일지] - [도쿄 워홀] D+1 🇯🇵 ✈️ 떠나요 일본으로~
[도쿄 워홀] D+1 🇯🇵 ✈️ 떠나요 일본으로~
내가 워홀을 간다고....?😲 예전 부터 일본워홀을 꼭 가야지 생각만했었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을까 남들은 취업하고 커리어를 쌓아올릴 이시기에 워홀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작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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